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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avi4u



 

 

왕년의 명기 아이팩 36 (3630, 3660) 시리즈를 비롯, 38 시리즈와 39 시리즈도 이제 사용 경력에 따라 내장 배터리의 수명이 다할 시기가 되었다. 내장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면 아무리 완충을 시켜도 채 하루나 이틀도 버티지 못하고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는 현상이 생기므로 이를 교체해 주어야 한다. 본 강좌에서는 38/39 시리즈용 배터리 교체 요령에 대하여 살펴보자.
 

가장 편리하게 36/38/39 시리즈 아이팩의 내장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법은 HP A/S 센타를 방문하는 것이다. 다만 이들 제품은 대부분 A/S 기간이 만료된 터라 배터리 자재비와 공임을 합하면 거의 10만원에 근접하는 교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시중에서 호환 배터리를 직접 구입하여 자신이 교체를 하게되면 그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본 강좌에 사용된 교체용 배터리는 국내 업체인 두아이텍 제품으로서 1400mA 용량에 500 사이클 (충방전 횟수)을 지원하는 제품이며, 인터넷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패키지 안에는 교체용 배터리와 아이팩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드라이버, 그리고 영문으로 기재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다. (설명서가 한글이 아닌 점은 아쉽다)
 

제공되는 드라이버는 T6 규격의 톡스 (일명 '별') 드라이버로서 끝은 자석 처리가 되어 있어 편리하며, 1회용이 아니므로 차후 언제든 아이팩 분해시에 사용할 수 있다.
 

교체용 배터리는 최근 출시되는 아이팩용 배터리와는 달리 평면 접접을 제공하지 않으며 아이팩 38/39 기종에 호환되는 배터리 케이블용 커넥터를 가지고 있다.
 

본 실습에 사용된 기종은 아이팩 3870이다. 배터리 케이블 연결 구조는 3850 및 3950, 3970과 동일하다.
 

배터리 교체를 시작하기 전에 제일 먼저 할 일은 스타일러스펜을 제거하는 것이다. 스타일러스펜은 앞 케이스와 뒷 케이스 교차점에 삽입되므로 이를 끼어둔 채로는 뒷 케이스가 열리지 않게 되므로 유의한다.
 

T6 드라이버로 윗 사진의 빨간원 속의 4개의 나사를 분리한다. 확장 커넥터 부분에 있는 2개의 나사는 따로 분리할 필요는 없다.
 

앞 뒤 케이스가 만나는 접합부에 손톱을 끼워놓고 윗 사진처럼 위에서 아래로 주욱 밀어주면 톡~ 하고 케이스 사이가 분리된다. 무리하게 -자 드라이버등을 삽입해서 분리하고자 한다면 케이스 접합부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케이스를 열면 윗 사진과 같은 배터리 연결 케이블을 볼 수 있다. 뒷 케이스 안쪽면에 붙어 있는 것이 배터리이며 이를 메인보드와 연결하고 있는 케이블이 배터리 케이블이다. 빨간 원 속의 두 부분이 연결 커넥터이다.
 

배터리 연결 커넥터는 똑딱 단추식으로 되어 있다. 즉, 아래에서 위로 힘을 가하면 분리되며,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눌러주면 '톡' 하는 소리와 함께 체결된다.
 

뒷 케이스에 배터리는 양면 테이프로 부착되어 있다. 새로 양면 테이프를 사용할 필요없이 기존의 배터리를 떼어내고 교체용 배터리를 원래의 자리에 그대로 넣어주면 된다.
 

참고로 36/38/39 기종에 사용되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단자가 충전 회로 기판과 윗 사진과 같이 접합되어 있다.
 

충전 커넥터를 통해 아이팩 본체와 배터리 간에는 전류를 교환하게 되며 사진에서 보는 얇은 회로 기판은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충전과 방전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체용 배터리에 원래의 케이블을 연결되어 있던 그대로 연결해주고 뒷 케이스를 덮고 4개의 별나사를 다시 채워주면 배터리 교체는 완료된다. 교체용 배터리는 약 50% 정도만 충전되어 있는 상태로 판매되므로 배터리 교체 완료 후에는 이를 100% 충전 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